최근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미국에서는 금리를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더블딥이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용어의 뜻과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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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딥 뜻
더블딥이란 안 좋았던 경기 상황이 짧게 회복을 했다가 다시 침체로 빠지는 것을 뜻하는 경제용어 입니다. 경제상황이 W 모양 처럼 내려갔다가 올라가는 척을 하다가 다시 쭉 빠지는(내려가는) 모습의 지표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W 자 불황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가 퍼지던 2020년에 미국 경기가 휘청했으나, 22년에는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다시 여러 이유로 다시 침체에 빠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더블딥이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유
이번 더블딥이 오고 있다는 것에 대한 이유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입니다. 아시다시피 요즘에는 코로나19시절에 풀린 유동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원유 및 식량 문제가 생기면서 인플레이션이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가 상승 대응을 위한 금리 인상이 전 세계적으로 추세입니다. 금리가 인상되면 대출금리가 높아져 기업들의 투자도 안되고, 안전자산인 채권으로 돈이 몰리게 됩니다. 그러면서 연착륙, 경착륙을 하게 됩니다.
이 때 지금 처럼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정상입니다. 여기서 금리를 인상하지 않는다면 한단계 더 나쁜 상태인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 빠지게 되고, 세계 경제는 급격히 긴축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해 궁금하시면 위 링크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용어정리 – 연착륙 경착륙
연착륙과 경착륙은 원래 비행기가 착륙할 때 사용하는 말이지만 경제현상 용어로도 사용됩니다.
연착륙은 서서히 착륙하는 것으로 경기침체, 실업 증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천천히 안정기에 접어드는 것입니다.
이에 비해 경착륙이란 급격한 착륙입니다. 경기가 갑자기 침체에 빠지고, 주가폭락, 실업자 증가 같은 문제들이 다 터지고 나서 결국 안정되는 것입니다.
현상황에서 금리 인상을 통한 물가상승을 막고, 연착륙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 인데, 실제적으로 인플레이션이 공급측 문제라는 것이 큰 문제이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성투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