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제 뉴스에 슈링크플레이션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용어의 뜻과 국내의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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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링크플레이션 뜻과 영향
슈링크플레이션 뜻
슈링크플레이션이란 (shrink + inflation) 두 단어 줄이다 와 인플레이션을 합쳐서 만든 단어로 규모나 양을 줄이는 것 정도로 해석이 가능한데, 경제적으로 가격은 기존 가격과 동일하게 유지를 하지만, 제품의 수량이나 크기를 줄이는 등 품질을 낮추는 것을 말합니다.
영국 경제학자 피파 맘그렌이 고안했다고 하며 패키지 다운사이징이라는 말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도 물가 상승을 할 때, 소비자의 구매 여력이 떨어지므로, 가격을 유지해서 판매를 촉진하는 조삼모사와 같은 마케팅전략인데, 이 것이 의외로 잘 먹히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크리넥스 화장지 업체에서는 원래 65장 들어있던 것을 60장으로 줄이고, 음료회사에서는 1000ml 팔던 것을 900ml로 팔고 이런 식입니다.
슈링크플레이션 영향
기업입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최소화하여 제품 판매를 지속하므로 이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오히려 큰 폭의 이익을 추가로 낼수도 있는 좋은 정책입니다.
하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처음에는 가격 압박에서 벗어나 제품을 구매하므로 어느 정도 인플레이션을 피해 생필품을 사는 효과는 있지만, 실제로는 가격을 한 번 인상하거나 용량이 감소되면 인플레이션이 끝나도 가격이 다시 하락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결국에는 인플레이션의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시도는 결국에는 우리와 같은 소비자가 피해를 보는 구조이므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인플레이션이 문제이니, 빨리 인플레이션 압박을 벗어나서 경제가 회복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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